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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헌왕후뎐

The story of Queen Soheon

조선의 왕비 중 가장 인내심이 강한 이는 아마 소헌왕후일 것입니다. 소헌왕후는 세종대왕의 중전이자 태종 이방원의 며느리입니다. 태종은 아들 세종에게 왕위를 선위하고도 그 권력을 놓지 않았지요. 왕권 강화에 힘썼던 그는 외척 세력 발호할까 특히 경계하여 자신의 처가는 물론, 며느리의 친정까지 미리 도륙을 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. 그 후 후궁 제도를 손수 만들어 여인들끼리 스스로 견제하도록 하였지요. 그런 아픈 세월을 살면서도 소헌왕후는 현실과 다투지 않고 자기의 운명을 묵묵히 감당하여 세종대왕을 조선 최고의 성군을 만들었어요.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? 그녀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한하운님의 시 <개구리>, 김사인님의 시 <공부>, 노자의 <도덕경>, 바이런 케이티의 <기쁨의 천 가지 아름>, 김연갑님의 <..
조선의 왕비 중 가장 인내심이 강한 이는 아마 소헌왕후일 것입니다. 소헌왕후는 세종대왕의 중전이자 태종 이방원의 며느리입니다. 태종은 아들 세종에게 왕위를 선위하고도 그 권력을 놓지 않았지요. 왕권 강화에 힘썼던 그는 외척 세력 발호할까 특히 경계하여 자신의 처가는 물론, 며느리의 친정까지 미리 도륙을 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. 그 후 후궁 제도를 손수 만들어 여인들끼리 스스로 견제하도록 하였지요. 그런 아픈 세월을 살면서도 소헌왕후는 현실과 다투지 않고 자기의 운명을 묵묵히 감당하여 세종대왕을 조선 최고의 성군을 만들었어요.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? 그녀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한하운님의 시 <개구리>, 김사인님의 시 <공부>, 노자의 <도덕경>, 바이런 케이티의 <기쁨의 천 가지 아름>, 김연갑님의 <아리랑>을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.
돌밀원은 정원 이름입니다. ‘인형이 가득한 정원’, ‘돌조각이 가득한 정원’이라는 뜻입니다. 저는 이곳에서 인형 놀이를 하며 놉니다. 이 나이에 아직도 인형 놀이를 한다면 남들이 웃겠지요만 변을 하자면 저는 그것들을 통해 ‘인생 놀이’를 한 것 같습니다. 놀이를 하다 보니 인형마다 이름이 생기고 사연이 붙어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. 이제 눈이 침침하여 바느질이 어렵습니다. 다만, 만들어 놓은 인형이 쓰레기가 되기 전, 인형들의 이야기가 제 머리에서 사라지기 전, 저는 그것들을 정리하여 ‘인형 동화 책방’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. 누군가의 심심한 마음에 재미가 되고 슬픈 마음에는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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